본문 바로가기
지식💡insight

대기업이 경기 남부를 공략하는 진짜 이유

by 310PROJECT 2022. 7. 8.

대한민국은 서울민국이라고 불릴정도로 인구 집중화 현상이 심한 나라이다.

많은 대기업들이 서울, 경기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인 일자리를 찾아서 서울, 경기권으로 몰려들게 된다.

 



사진은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3가지로 권역을 분류하고 있다.

 

1. 과밀억제권역 : 인구와 산업이 지나치게 집중되었거나 추후 집중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전하거나 정비할 필요가 있는 지역

2. 성장관리권역 : 과밀억제권역으로부터 이전하는 인구와 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하고 산업의 입지와 도시의 개발을 적정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는 지역

3. 자연보전권역 : 한강 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보전할 필요가 있는 지역

 

현재 부동산 시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상하좌우 모두 빽빽하게 가격이 오르는 추세이다.

현 상황에서 대기업들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주목해 보아야 한다.

서울 북부지역은 대기업들이 선호하지 않는 곳이다. 전국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서 서울을 관통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서울 서부지역도 마찬가지로 인천을 끝으로 더이상 뻗어나갈 곳이 없기 때문에 대기업이 주목하지 않고있다.

서울 동부지역은 하남을 지나면서 그린벨트로 묶여있기 때문에 사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서울 남부지역을 보자.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 남부지역으로 기업체들이 뻗어나가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서울 남쪽에 대기업이 자리잡는 이유는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원, 화성, 용인은 삼성이 자리잡고 있으며 평택은 삼성, 현대, LG가 모두 밀집되어있는 지역이다.

용인에는 삼성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대기업들이 서울 남부지역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다.

결국 대한민국은 대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며 대기업들과 상생하는 구조가 될 수 밖에 없다.

대기업이 자리잡으면서 동시에 도로가 생기고 주변 도시개발이 이루어지며 작은 신도시가 생겨나는 효과가 생긴다.

 

오늘도 대기업들이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 SK, 현대, LG 등 대기업들의 투자 대부분은 용인, 화성, 평택, 안성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미래에 살아야 할 집이나 투자용 공장을 구한다면 서울 남부지역을 주목해보자.

 

 

추가적으로 경기남부통합공항 개발계획에 대해 살펴보자.

 

 

지난 21년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서 발표된 경기남부통합공항 건설 발표 이후 첫번째 행보가 개발계획안 발표로 시작되었다.

개발계획안을 발표한다는건 공항이전을 예상하고 큰그림을 그려보겠다는 것인데 수원시는 그동안 경기남부통합공항 유치를 위해 오랜시간 준비하고 있었다. 수원시청 공항이전협력국 부서에서 발표한 자료들을 보면 이미 어느정도 구상은 완료된 것으로 보여진다.

 

21년 12월 연구용역을 모집하고 구체적인 예산안까지 나와있었으니 6개월간 종전부지와 이전부지에 대한 논의 후 22년 9월쯤 경기남부통합공항 개발계획을 발표할 것 같다. 9월쯤 개발계획이 발표되고 나면 예비후보지인 화옹지구의 건축허가 및 토지거래에 제한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되며 24년 하반기 추진되는 진안지구의 지구단위개발계획을 앞두고 있으니 수원군공항의 이전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경기남부통합공항 개발이 성공적으로 착수된다고 하면 경기 남부지역의 발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남부권에 밀집된 IT, 반도체 클러스터의 항공물류와 연계되어 항공산업까지 쏟아지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견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대기업들은 거침없이 투자하고 있으며 토지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저평가 되어있는 지역은 용인시 처인구라고 생각한다. SK하이닉스와 50여개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이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일자리 창출 효과는 37만개로 예상되며 도로와 철도공사가 추진될 것이 분명해보인다.

2020년부터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약진이 있었지만 현재는 소부장 기업들의 상장이 대세적이다. 앞으로 반도체시장은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며 삼성과 SK하이닉스가 대한민국을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경기 남부권의 발전은 앞으로 더욱 급진적으로 이루어질것이며 빈익빈 부익부가 자연스러운 자본주의 시장에서 대기업들의 입지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개인들은 대기업들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관찰하자. 그리고 워랜버핏의 말처럼 지금도 떨어지고 있는 과자 부스러기를 열심히 주워담는다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부의 추월차선으로 진입하기 위해 열심히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언제나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돈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세계관과 가치관에서 돈은 돈이고 행복은 행복이다. 물론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지만 반대로 돈이 없다고 행복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저 주어진대로 살고 싶지는 않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생각하는대로 사는 날보다 사는대로 생각한 날이 더 많았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오늘도 한 발자국을 내딛는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인생에도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용기와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행복이 차고 넘치길 바란다.

댓글